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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0월 12일(월), 아침뉴스
■ COVID-19 무료검사 4곳
홍콩주민 대상, 6세 이하 어린이 제외
코로나바이러스 지역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홍콩정부가 주요지역 4곳( Wan Chai, Kwai Tsing, Kowloon City, Yau Tsim Mong)지역에 임시 무료검사센터를 설치했다.
홍콩 전주민 대상이며 센터를 방문해 목구멍 타액샘플을 제출하면 된다. 샘플 제출 후 2-3일 이내에 결과가 문자로 통보된다. 결과가 양성이면 후속 조치가 취해진다.
-기간 :10월 12일(월) ~ 14일(수) 오전 8시 ~오후 1:30 / 오후 2:30~오후 8시까지
-각 센터 일일검사량 : 1,000 건
-검사센터 :
-Wan Chai, Kwai Tsing, Kowloon City, Yau Tsim Mong
- The Kowloon City Temporary Testing Centre Kai Tak Community Hall, 3 Concorde Road, Kai Tak.
-The Yau Tsim Mong Temporary Testing Centre Henry G Leong Yaumatei Community Centre, 60 Public Square Street, Yau Ma Tei.
**6세미만 어린이와 검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상에서 제외**
■ COVID-19 무료검사
요식업 대상
지난 10월 1일부터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 표본병 약 12,000 개를 배부해 10일 현재 3,800 건 이상이 검사를 마쳤다.
■ 오늘, 태풍 3호 발효 가능성 낮아
그러나 뉴스에 귀 기울여야
오늘 12일 아침 현재, 태풍 1호가 발효 중이다. 열대성 태풍이 오늘과 내일 남중국 해안에 가까워 지면서 천문대가 오늘 오후부터 태풍 3호 발효를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3호 발효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
■ 홍콩 경제 성장률, 연속 하락
홍콩 경제가 지난 4분기 연속 하락해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작년 중순부터 시작된 홍콩 시위와 올해 1월 이후 전염병 확산이란 이중고로 홍콩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았고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관광업 침체로 홍콩은 18개월 연속 소매 판매가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소매 판매는 약 1,870억 홍콩달러로 집계되며 월 평균 267억 홍콩달러에 그쳤다. 이는 작년 월 평균 360억 홍콩달러와 비교했을 때 약 25% 줄어들었다.
■ 고용지원금 ESS 2차 신청 고용주
1차 신청보다 적어, 올 가을, 직원 해고 가능성
노동 복지부 라우 치궝 장관이 가을 시즌에 더 많은 직원들이 해고될 가능성을 두고 우려했다. 라우 장관에 따르면, ESS 1차 지급을 위한 신청에 168,799건이 접수됐으나 2차 지급 신청에는 158,337건이 접수됐다. 고용주가 직원고용을 유지해야만 2차 지급을 받을 수 있다.
■ ‘저소득층 임대료 통제 제도’ 없어
임대인 마음대로 인상
홍콩 비영리인권단체 소코(SoCo)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하여 다가오는 시정연설에서 임대료 통제, 공공 주택 공급 확대 등 정책들이 반드시 다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츠 라이산(Sze Lai-shan) 소코 사회복지사는 “홍콩과 같은 선진사회에서 세입자를 보호해주는 안전장치인 임대료 통제 제도가 없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 임대료 통제 제도가 없다는 것은 임대인이 언제든지 월세를 원하는 만큼 인상하거나 임차인을 내쫓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 전문가 ‘여행 제한 지속 시 부동산 시장 회복 못 해’
아태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 40% 감소
부동산 전문가들이 국경 간 여행 제한이 완화되지 않는 한 코로나 전염병 타격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단기적으로 빠른 회복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전염병과 그에 따른 경제적 충격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리얼 캐피탈 애널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부동산 거래 규모와 거래 건수가 각각 약 40%와 30% 감소했다.
■ 임대인들의 소득 줄어들어
글로벌 금융회사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의 조사에 따르면, “코비드19 타격으로 소매 세입자들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세입자의 매출에 따라 계산되는 영업료도 감소해 임대인들의 소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정 임대료는 2018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24% 저렴해 향후 1,2년 동안 상업용 부동산 임대인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 예비 엄마, 법정 출산 휴가 10주→14주 연장
회사에는 정부 지원금 hkd80,000로 인상
올해 12월 11일부터 홍콩 법정 출산 휴가가 10주에서 14주로 늘어나면서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희소식이다. 고용주는 12월부터 최신 고용 조례수정안에 따라 14주 법정 출산 휴가를 보장해야 하며 출산 휴직 직원에게 일일 평균 임금의 5분의 4를 지급해야 한다. 회사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정부는 회사에게 지급하던 출산 휴직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 hkd 36,822에서 hkd 80,000 로 인상했다. 이 비용은 직원의 출산 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등에 사용된다.
■ ‘호캉스’에 이어 ‘크캉스’ ?
홍콩 크루즈 업계 ‘크루즈 운항 재개 촉구’
전 세계 국경이 폐쇄되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져, 해외여행 대신 가까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호캉스(호텔+바캉스, staycation)’가 유행하고 있다. 홍콩 크루즈 업계는 호캉스에서 더 나아가 시민들이 ‘크캉스(크루즈+바캉스, seacation)’를 즐길 수 있도록 크루즈 업계 재개를 촉구했다. 코비드19 확산 이후 지난 2월부터 홍콩 크루즈 터미널 두 곳 모두 폐쇄되고 크루즈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 홍콩 호텔업계 1+1 프로모션
코비드19 발발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홍콩 호텔 업계는 ‘1+1 프로모션’과 각종 할인책으로 국내 관광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비드19로 지친 홍콩 시민들 사이에서 호캉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달 초 국경절과 중추절 황금연휴 기간에 호텔 객실이 약 60%까지 찼다. 한편 항공사들도 코비드19발 여행 수요 감소로 불황을 겪으면서 기내식 배달 서비스, 기내 테마 팝업 레스토랑, 무착륙 비행 서비스 등 다양한 이색 서비스들을 고안해 새로운 수입원을 모색하고 있다.
■ PARKnSHOP 슈퍼마켓
추첨 통해 32만명에게 hkd100 현금쿠폰 지급
홍콩 정부의 고용지원금 2차지급 환급 요청에 따라 팍엔샵이 3,200만 홍콩달러를 32만명에게 각 hkd100 현금쿠폰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신청 :전화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화번호, 홍콩아이디 정보를 제출해야한다.
-신청기간 : 12일(월)~18일(일)까지
■ 불법매춘, 본토여성 2명 체포
여행비자로 입국해 불법매춘 혐의로 본토여성 2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고객으로 위장하고 여러 지역을 수사했다. 경찰은“홍콩법 제 115조에 따란 모든 여행자는 어떠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최대 벌금 hkd50,000불과 징역 2년형이 주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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