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홍콩] 06월 08일(월), 아침뉴스입니다.

관리자님 | 2020.06.08 11:01 | 조회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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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월), 아침뉴스입니다.


■ 소형 아파트  임대료 하락
월세 hkd10,000 이하 대거 출현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 침체에 따라 아파트 집주인들이 불가피하게 월세를 낮추고 있는 추세이며 일부 소형 아파트는 분할형 아파트 임대료 수준까지 월세 가격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홍콩 시위와 코비드19 사태로 인하여 실업률이 상승하고 대학 수업이 원격으로 실시되면서 청년 직장인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주택 수요가 급감했다. 최소 10개 이상의 소형 아파트 건물이 월세를 1만 홍콩 달러 이하 수준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 주거용 아파트 임대료 평균 9.2% 하락
홍콩 부동산가치평가국의 통계에 따르면, 홍콩 경제가 침체하면서 아파트 임대료가 최절정이었던 작년 8월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10% 하락했다. 430sqft 미만 소형 아파트의 임대료는 평균 11.8% 하락했으며 431~752sqft 크기의 아파트는 평균 9.2% 이상 하락했다.


■ 홍콩 주식 투자로 홍콩달러 강세
활발한 차입거래,
“투자자들은 ‘돈이 되는 시장’으로 몰린다”

미국과 홍콩의 우대 금리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지난 4월에도 차입거래(캐리 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홍콩으로 자금이 대량 유입되자 통화국이 총 207억 홍콩달러를 투입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바 있다. 홍콩 홍콩증권업협회의 톰 챈(Tom Chan Pak-lam) 회장은 “홍콩 IPO와 기타 자산 투자 상품을 쫓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자금이 홍콩으로 유입되고 있다.  톰 챈 회장은 “홍콩으로의 자금 유입은 홍콩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시사한다. 일부 사람들은 홍콩 내 정치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돈이 되는 시장을 찾아 움직이기 마련이다. 홍콩 증시에 대규모 IPO가 계속 이루어진다면 자금은 계속 홍콩으로 유입될 것이다. 홍콩에 상장된 미국계 IT 기업들이 홍콩 증시를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 홍콩통화국, USD 48.8억 매입해 올해 8번째 외환시장 개입
홍콩 통화국(HKMA)이 지난 5일(금) 하루에만 10억 홍콩달러와 38억 8천만 홍콩달러 상당의 미국달러를 매입하면서 두 차례 연속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홍콩과 미국의 우대금리 차이를 이용한 차입거래가 활발하고 홍콩 증시에 대규모 IPO가 예정되면서 홍콩으로 이른바 핫머니(단기 투기성 자금)가 대량 유입이 되면서 홍콩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중앙은행인 통화국의 성명서에 따르면, 홍콩달러 환율을 7.75 홍콩 달러 하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같은 날 오전에 약 10억 홍콩달러와 오후에 38억8천만 홍콩달러 상당의 본원통원을 매각하여 미국달러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홍콩 은행 산업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통화국의 누적 잔고(aggregate balance)가 996억4천만 홍콩달러로 늘었다. 통화국이 올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건 이번으로 8번째이다.


■ 홍콩증시 상장조건 완화
세계굴지기업들 대거 투자할 것으로 전망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넷이즈(NetEase)가 미국 증시에 이어 홍콩 2차 상장을 해 최대 2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온라인 쇼핑몰 JD닷컴 또한 이달 18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추가 상장해 3억 홍콩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넷이즈와 JD닷컴의 홍콩 2차 상장으로 총 70억 미 달러 상당의 자금 조달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중국 최대 검색 엔진 회사 바이두, 여행사 씨트립 등이 홍콩 2차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뉴욕 상장 규제 움직임과 홍콩 증시의 상장 완화가 중국 기업들의 홍콩 증시 상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콩정부, 성명서 발표
어제 7일, 홍콩정부는 홍콩국가보안법 결정에 반대하고 수업거부를 실시하자는 투표실시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정부는 도시의 국가 안보 법의 법률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확고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가보안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
http://www.weeklyhk.com/news.php?code=&mode=view&num=22432


■ 사진 : 일부 학생단체가 조직한 구룡집회
소수 참가, “국가보안법” 반대
6월 16일(화), 또 다른 행진 계획

어제 7일(일), 소수의 학생 활동가들이 일요일에 침사추이 (Tsim Sha Tsui)에서
국가보안법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팜플렛을 건네주었다. 학생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홍콩 독립”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다음주 화요일인 16 일에 또 다른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 검사하지 않은 근무태만 의사
“소송당할 수 있다“

사틴 지역의 공공아파트에서 총 7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이들 중 처음으로 양성반응을 보인 34세 여성은 확진 받기 전 3번이나 병원을 방문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못하고 후에 감염확진을 받았다. 보건당국 전문의 유엔 쿽영 박사는 “환자가 가벼운 증상만 보여도 의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준비해야한다. 증상환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 하지않아 후에 확진이 나타나면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의사는 소송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일일검사량을 약 7,500건으로 늘려야한다”고 홍콩정부에 요청했다.


■ COVID-19 감염상황
오늘 오후 4시, 건강센터
홍콩 7일, 일일확진 1명 추가, 총 1,107(1,106 확진, 1건 의심사례)
수입사례-필리핀에서 돌아온 25세 여성


■ 국제항공운송협회, Covid-19 대응 위한 새로운 비행 지침 발표
대면 서비스 최소화, 기내 거리두기 적극 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항공사들이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하면서 유엔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마스크 착용, 기체 소독 등 코비드19 감염 대책에 대한 새로운 비행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최신 지침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가장 강화된 비행 지침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만들었다. 지침에 따르면, 승객은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마쳐야 하며, 공항에서 건강 증명서를 제출하고 체온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 수화물 위탁을 권장하며 보안 검색을 통과하거나 대기할 때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짐을 최소화하고 기내 반입이 가능한 가방 정도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신문이나 잡지의 반입은 금지한다.

특히 ICAO는 공항 내 생체 인식 서비스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모바일 탑승권 발권을 권장하며 안면, 홍채 인식 등 비접촉식 기술을 활용해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 쇼핑센타,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
‘내수 활성화 도모’
쇼핑몰 임대인과 임차 소매업체 윈윈 전략

홍콩 경제와 소비 판매가 크게 위축한 가운데 홍콩 주민들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홍콩 쇼핑몰 운영업체들이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진행하고 있다. 홍콩 주민들의 외부활동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쇼핑몰 운영업체들이 전자제품 할인부터 각종 상품권 지급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진행 중인 쇼핑센타
San Po Kong Mikiki - hkd50달러 구매시 hkd50 식품상품권 지급
쿤통 APM - hkd500 이상 구매시, 스포츠의류권 hkd300 지급
통총 CityGate- 의류&생활용품 최대 90% 할인행사


■ 4월 홍콩소매판매 36%하락

홍콩 시위와 코비드19 사태로 홍콩 소매 판매가 큰 타격을 입었다. 정부가 지난 1일(월)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소매 판매가 15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4월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 THE ‘아시아 대학 순위’, 홍콩 대학들 줄줄이 하락
홍콩과기대 1위에서 3위로 밀려나
홍콩대학 4위 유지, 중문대학 8위, 시티대학 16위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imes Higher Education, THE)에서 발표한 최신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대부분 홍콩 대학들의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 3일(수)에 발표된 순위에 따르며, 그동안 홍콩 대학들 중 1위를 차지했던 홍콩과기대학이 작년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홍콩대학은 작년과 동일한 4위 순위를 유지하면서 국내대학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홍콩 내 공립 대학 중 6개 대학이 이번 대학 순위에 올랐으나 홍콩대학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대학의 순위가 모두 하락했다.
https://www.timeshighereducation.com/world-university-rankings/2020/world-ranking#!/page/0/length/25/sort_by/rank/sort_order/asc/cols/stats


■ 마약 밀수 기승,  공항 터미널에서 1.19톤 마약 적발

코비드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라 국경 간 여행이 제한되면서 항공화물을 통한 마약 밀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항공 화물을 통해 압수된 불법 마약이 3억2천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포스트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관 당국이 공항 화물 터미널에서 압수한 불법 마약 건수가 259건이며 압수한 마약이 총 1.19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1건 화물에서 적발된 총 449kg 불법 마약보다 165% 급증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마약이 은닉된 항공 화물 적발 건수는 월 평균 43건이었으나 3월부터 5월 기간에는 월 평균 58건으로 급증했다.


■ 우편소포, 항공 특송 통한 마약밀매 활동
세관, 밀수활동 방지 강화

코비드19 사태로 올해 3월부터 항공 승객이 급감하면서 마약 범죄조직들은 인편이 아닌 항공화물, 우편 소포, 항공 특송 등 다른 루트를 통해 마약 밀매를 하고 있다. 세관 당국은 항공 우편을 통한 마약 밀매 정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마약 밀수 활동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 증원과 수색탐지견을 더 많이 배치했다.  또한 항공이 아닌 해상 등 다른 루트로 홍콩으로 밀수되는지에 대해서 모니터링 중이며 밀매 단속을 위한 집행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마약 밀매는 최고 종신형과 5백만 홍콩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 오늘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지역에 따라 내리겠으며 낮최고 30도까지 올라가 덥겠습니다. 수분섭취 자주하시고 새로운 한주 시작하는 건강한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위클리홍콩 Hong Kong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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