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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금), 아침뉴스입니다.

■ 사진: 홍콩입법회, “국가법”통과
위반 시, 최대 5만 홍콩달러 벌금, 3년 징역형

어제 4일(콕), 홍콩입법의회에서 중국국가 의용군행진곡을 모독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모독 방지법’이 3차에 걸쳐 심의됐으며 찬성 41표 반대 1표로 통과됐다.

*새로운 “국가법”이 정하는 규정*
1. 공공장소에서  중국국가를  배경음악으로 사용금지 / 장례식에서 중국국가 사용금지 / 상업광고에서 사용금지
2. 풍자나 조롱의 표시로 가사를 바꾸어 부르는 행위 금지
3.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대는 행위금지(미국식 경례), 중국식 의례인 차렷 자세로 표해야한다

이 법은 6 월 12 일에 공보 될 예정이다
위반 시,  최고 3년 징역,  5만 홍콩달러가 부과된다.

■ 사진 :천안문광장 추모집회, 수천 명 모여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
몽콕, 최소 4명 체포

어제 4일(목) 천안문광장 추모집회가 경찰이 집회를 불허했지만 코즈웨이 베이 빅토리아 공원에 수천 명이 모였다. 이들은 촛불을 켜고 ‘홍콩독립“, ”국가보안법  반대’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밖에 몽콕, 타이 와이, 튠문, 쿤통 지역에서는 소규모그룹이 모여 반정부 구호를 외쳤다.

지난 5월 28일, 중국전인대에서 홍콩국가보안법 초안이 통과된 후여서 폭력시위 형태로 번질 것을 우려했으나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밤 10시경에는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몽콕에서는 시위대들이 도로를 점거해 경찰과 충돌하고 최소 4명이 체포됐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제거되었다.

■ 홍콩공항당국, 직원급여 동결
“급여삭감이나 인력감축 계획은 없다” 강조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국경을 폐쇄하여 항공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공항 당국이 어제 4일,  내년도 급여를 동결한다는 이메일을 직원 1,900명에게 발송했다

 “현재의 시장 환경과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2020/21 회계 연도에 직원의 급여를 동결하고 2019/20의 급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인력 감축은 없다”고 강조했다.

■ 홍콩진출 미국기업 70%, “홍콩에서 사업장 옮길 계획 없다”

미국 상공회의소가 지난 1과 2일 사이에 미국기업 회원사 180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6%는 홍콩에 있는 자산이나, 사업장을 옮길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62.2%는 도시를 떠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도 여전히 투자국으로서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일부업체는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면 사업운영에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30%는 홍콩이외의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도산 가금류 수입중단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어제 4일(목), 식품보건센터가 인도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도산 가금류를 즉시 수입중단 했다. 그러나  인구 조사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첫 3 개월 동안 인도의 가금류 계란을 홍콩으로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COVID-19 감염상황
4일 일일감염 6건 추가로 1,099건
수입 5건 : 방글라데시에서 돌아온 귀환자
지역감염 1건 (사틴 지역 아파트에서 총 7건 확진)

■ 집단감염 발생한 사틴 아파트
하수도 시스템이 확산원인 일 수 있어

지난 5월 30일에 처음으로 34세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후 사틴 지역 동일 아파트에서 7명이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건물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았을 가능성으로 대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가 어제 4일, 하수도 시스템으로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되어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검역소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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