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홍콩] 06월 01일(월), 아침뉴스입니다.

관리자님 | 2020.06.01 14:18 | 조회 392

▣빠르고 신뢰받는 뉴스 "위클리홍콩“▣
6월 1일(월), 아침뉴스입니다.


■  사진:사회적 거리두기와 식당규제, 연장 가능성 높아
지역감염 2건 발생,

지역감염이 2주 만에 다시 발생해  6월 4일(목)에 만료되는 사회적거리두기, 8인초과모임 금지 그리고 식당규제 등의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홍콩정부는 오늘이나 내일 2일(화)에 개정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OVID-19 감염상황
홍콩 : 일일확진 2건 추가, 총 1,085건
해외여행 이력 없는 34세 여성과 그의 남편 56세 남성


■CU Mask, 신청 6월 6일 마감
홍콩주민에게 무료지급

어제 31일(일) 밤 9시 현재, 재사용 마스크 온라인 신청이 137만 건으로 총 375 만명이 신청했다고 기술 혁신부가 밝혔다. 
온라인 신청  https://www.qmask.gov.hk/


■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요건 완화’
IT 대형 기업 상장 유치’
미국 상장 중국계 IT 기업 유치 기대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중국계 IT 공룡들의 홍콩 증시 상장 유치를 위해 차등의결권 주식 보유 주주에 대한 요건 확대를 제안했다. 주요 핵심 변경사항은 차등의결권 주식 보유 개인 주주로 구성됐던 기업에게 허용됐던 상장 요건이 차등의결권 주식 보유 법인 주주로 구성된 기업으로 상장 요건이 확대된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HKEX의 이번 제안은 그동안 홍콩 상장 요건에 부합되지 못해 미국 시장으로 향했던 중국계 IT 기업들을 홍콩으로 유치시킬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보안법 갈등, 주택 시장에 추가 압박
4월 주택 가격 지수 하락

3월에 소폭 회복했던 홍콩 주택 시장이 4월에 다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재 논란되고 있는 국가보안법 시행 움직임이 홍콩 주택 시장에 새로운 하방 압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금), 홍콩 부동산가치 평가국(RVD)통계에 따르면, 중고 주택 가격 지수가 지난 3월 0.7% 상승했다가 4월에 다시 0.13% 하락했다. 최고점을 찍었던 작년 5월 대비 5.3% 하락했다.


■ 금융 전문가들 ‘미중 갈등 심화에도 페그제 굳건’
USD 거래 제한 가능성 매우 희박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하자 홍콩의 글로벌 금융 허브 지위를 유지하는데 핵심인 달러 페그제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보안법 제정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 조치 예고까지 더해지면서 도심 전역의 환전소들이 미국 달러로 환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갈등 심화에도 달러 페그제가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 경영난에 임대료 체납 소송 문의 급증
다수 홍콩 상장기업도 기소돼

홍콩이 전례 없는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수많은 상점이 폐업 위기에 놓인 가운데 임대료 체납 소송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로펌회사 디콘(Deacons)의 리리엔 치앙(Lilian Chiang) 부동산 부문 파트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임대료 체납 소송 관련 문의가 한 달에 한 건 꼴로 매우 적었지만 홍콩 시위와 코비드19 사태로 경기가 악화하면서 올해 상황이 급변했다. 체납된 임대료를 수금하려는 임대인들과 경영 악화로 임대 계약 해지를 원하는 임차인들의 문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 환경보호국 ‘웨강아오 대만구 오존 공동 연구 실시’
오존 형성하는 주요 오염 물질 추적 및 연구

환경보호국이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대기 오염 주요 원인인 오존 연구를 위한 3개년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대기 오염 물질 측정 능력이 개선되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지침에 따라 오염 물질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의료 전문가들은 대기 오염에 취약한 고령 인구 등이 대기 오염 때문에 매년 최대 1천 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네팔에 좌초된 홍콩주민을 위한 전세기
약 330명 오늘 도착예정

홍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네팔에 좌초된 홍콩주민들을 위한 전세기 2대를 준비했다.
오늘 1일, 약 330명이 카트만두에서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아시아엑스포에 마련된 임시검사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후, 포탄 시설검역소에서 14일 강제격리에 들어간다.
정부에 따르면, 네팔에서 귀환을 원하는 홍콩주민은 약 1,300명이며 정부는 이들을 위해 특별전세기편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영사관과 항공사와 논의 중이다.

-식품 보건부는 “당국이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할 것이다. 현재 홍콩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아시아엑스포에서 검사를 마친 후, 14일 자가격리를 받더라도 12일 후에 바이러스 검사를 다시 받는다. 주민들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몸이 불편하면 병원을 방문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사진 :정관오 건설현장서, 포탄발견
50명 대피소동

어제 31일(일) 오전 정관오 임시매립지 건설현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시 사용했던 일본군 포탄이 발견됐다. 이 포탄의 길이는 1미터 무게는 200 kg이다. 경찰은 주변을 봉쇄하고 50여명이 대피했다.  지난 2018년도에 포탄이 발견된 이후 2번째이다.
한편, 올해 3 월, 홍콩 섬의 윌슨 트레일 근처에서 1941년에 사용됐던 일본군 포탄 4개와 영국군포탄 5개가 발견됐다.


■ 2020년 하반기가 시작되는 6월 1일입니다. 6월 25일(목) 단오절로 홍콩공휴일이 있습니다.


■ 지역감염이 재발생해 직장연계 집단가능성을 두고 보건센타가 역학조사중입니다. 긴장 늦추지 마시고 공공장소에선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시고 사회적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고기압의 영향으로 며칠간은 32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수분섭취 자주하시고 건강한 월요일로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위클리홍콩 Hong Kong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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