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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월) 아침, 아침뉴스입니다.
■ 국가안보법 반대, 5.24일(일) 반정부 시위
어제24일(일) 오후 1시부터, 수 천 명의 반정부시위대가 홍콩섬 코즈웨이베이와 완차이에 모였다. 시위자들은 홍콩국가안보법제정을 반대하며 “홍콩독립”을 외치고 도로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신호등을 파괴했다. 진압경찰은 해산할 것을 명령하고 여러 차례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쏘았고 시위대들은 벽돌을 경찰을 향해 던졌다. 어제 밤 9시 30분 현재, 최소 180명이 불법집회참가, 공공질서 위반 등으로 체포되었다.
한편, 변호사로 밝혀진 Chan(41세)이 코즈웨이 베이에서 시위대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비디오가 온라인상에 퍼졌다. 그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체육협회를 가려고 장애물을 치우고 도로를 건너려고해 정치적 견해 차이로 보였다.
홍콩정부는 “일부사람들이 홍콩독립깃발을 흔들었다고 지적하면서 홍콩헌법질서를 무시하고 훼손했다. 폭력시위로 공동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 홍콩국가안보법의 초안은 28일(목)에 투표가 실시되며 제정여부가 결정된다.
■ 고용 한파에 대졸자 취업문 더욱 좁아져
최대 20% 감소 예상
홍콩 시위와 코로나 발발 이중고로 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일자리 수가 절반 이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전문가들은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평균 월급이 전년 대비 최대 2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크루트 사이트 잡스DB(JobsDB)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졸업생들을 위한 일자리 수가 약 2만개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나 감소했다. 4월 한 달의 일자리 수는 전월인 3월보다 31% 이상 줄어든 한편 일자리 공고를 낸 회사 수는 3월보다 15% 감소했다.
■ 세계 상업 지구 순위, 센트럴 작년 11위에서 13위로 하락
서울, 도쿄, 샌프란시스코 등 ‘라이징 스타’에 순위 빼앗겨
글로벌 회계법인 E&Y와 도시토지연구소(Urban Land Institute, ULI)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상업 지구 순위에서 홍콩이 지난 순위보다 2단계 하락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수)에 발표된 EY-ULI 지수는 전 세계 전문가 349명이 인재 유인력, 도시 환경 수준, 시장 접근성 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상업 지구 21곳을 평가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 국제 유가 하락에도 홍콩 휘발유 가격 상승
소비자위원회 ‘휘발유 가격 검토 촉구’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자동차 휘발유 가격의 시중 판매가와 수입 원유 가격 간의 가격 차이가 지난 7년 동안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휘발유 시장에 대한 규제 및 검토를 촉구했다.
소비자위원회는 2003년부터 2020년 1분기까지의 자동차 휘발유 가격 변동세를 검토한 결과, 전반적으로 가격 등하락이 반복됐지만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국제 유가는 하락한 반면 시중 판매가는 오히려 상승했다고 전했다.
■ 카우룽 시티 재개발로 아파트 3천 채 이상 공급 기대
2018년 첫 제안, 기존 아파트 수용량의 5배
22일(금), 도시재개발부(Urban Renewal Authority, URA)가 카우룽 시티에 위치한 오래된 공무원 아파트 단지 두 곳에 대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재개발로 기존 6백여채 아파트에서 약 3천 채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우룽 시티 재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에 캐리 람 행정장관이 처음 제안했던 프로젝트로, 거주민들과의 재개발 보상 협상으로 100억 홍콩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COVID-19 감염상황
홍콩 24일 일일확진 無,
1,066건 유지
■ 제2차 전염병방지 보조금(ECC)
MPF 고용주를 위한 고용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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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반정부시위가 코로나바이러스 발발이후 수개월 후에 어제 처음으로 대규모인원이 모였습니다. 정치적견해 차이로 양측폭력사건이 자주발생하고 있으니 공공장소서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역에 따라 내리겠습니다. 낮최고 30도로 무덥고 습한 날씨 예상됩니다. 건강한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위클리홍콩 Hong Kong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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