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홍콩] 06월 15일(월), 아침뉴스입니다.

관리자님 | 2020.06.15 11:40 | 조회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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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월), 아침뉴스입니다.


■ 전염병방지 규칙완화
12인 초과모임금지로 완화될 수 있어
최종결정은 이번 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

어제 14일(일) 소피아 찬 보건장관이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계속 안정적이라면 전염병방지규칙을 완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18일에 만료되는 공공모임 8인초과모임금지가 12인초과모임으로 완화되며 일부 폐쇄된 레저스포츠시설도 재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식품 보건국은 규칙완화를 위한 최종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18일 만료되는 규칙은 지난 5월초에 4인초과모임금지에서 8인초과모임금지로 완화되었다. 이에 대한 개정발표가 이번 주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COVID-19 감염상황
14일(일), 일일감염 無, 1,109 건유지


■ 홍콩정부, 외국에서 돌아오는 외국인도우미들을 위한
“14일 시설검역격리” 고려 중
고용주들 감염우려
여름철, 최대 10,000명이 외국에서 돌아올 예정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도착하는 외국인도우미들이 14일 동안 시설검역소에서 지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부분의 고용주들이 외국에서 돌아오는 도우미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꺼려하고 있어 홍콩정부가 이들을 14일간 시설격리검역을 고려하고 있다. 홍콩의 주택사정이 녹록치 않아 대부분의 가정에서 도우미만을 위한 욕실과 침실을 따로 배치할 여유가 없어 고용주들은 감염찬스에 노출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홍콩 사무실 공실률 8.5%, 10년래 최고
HSBC 본사건물 전체면적과 맞먹어

미중 갈등 고조, 홍콩 시위, 코비드19 삼중고를 겪으면서 홍콩 상업 부동산 시장이 10년래 최악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홍콩 5월 상업 부동산 공실률이 8.5%로 상승하면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높다. 임대주들은 새로운 세입자를 찾기 위해 혹은 현 세입자를 지키기 위해 임대료를 낮추고 있는 추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5월 말까지 센트럴 상업 지구의 공실 사무실 면적이 110만 평방피트로 추정되며 이는 홍콩 HSBC 본사 건물 전체 또는 원 IFC의 2개 층 면적과 맞먹는다.

일각에서는 홍콩 증시에 상장하려는 중국 IT 기업들이 홍콩 상업 부동산 시장에 희망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 JD닷컴, 넷이즈, 바이두 등이 뉴욕 증시에 이어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발표했다.


■ 제 2차 전염병방지 보조금
총 220억 홍콩달러 이상

홍콩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보조금아 220 억 홍콩 달러가 지급된다. 매투 청 정무장관이 어제 14일(일), “5 월 말 현재,  보조금이 220억 홍콩달러가 지급될 것이다. 118만명이상, 13만 기업등에게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 5G 기술개발 보조금
신청 81 건

5G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제도 신청에 81건이 접수되었다. 5G기술과 관련된 프로젝트당 비용 50%, 최대 50만 홍콩달러가 지원된다. 약 100개 프로젝트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2961 6333 or email at 5g-subsidy@ofca.gov.hk .
신청 : https://www.ofca.gov.hk/en/industry_focus/telecommunications/5g_subsidy/index.html


■ 오늘 6월 15일(월), 마지막단계 학교수업 재개
유치원3년생~초등3학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3개월 휴교령 끝에 지난 5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수업이 재개되었다. 오늘(15일)부터는 마지막 단계인 유치원 3학년생~초등3학년생의 수업이 재개된다.‘


■ 국경 간 학생도 오늘(15일)부터 수업재개
심천베이 국경과 록마차우 국경을 통해 출입

홍콩과 중국 국경을 넘어 통학하는 중고등학생(S3~S5년생)도 오늘부터 수업이 재개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심천베이와 록마차우 국경지점에서 국경통학생을 위한 특별일정서비스가 시행된다. 2곳의 국경지점에서 각학교까지 스쿨버스가 운행된다.


■ 사진: 상어 지느러미 수은 함량 ‘위험’ 수준
혈중 수은 농도 높이는 상어, 섭취 유의

홍콩에서 오랫동안 고급요리로 사랑받고 있는 상어 지느러미에서 수은 함량이 안전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상어 지느러미 섭취는 인체 건강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상어 섭취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플로리다국제대학(FIU) 연구진이 이번 달 의학 저널 사이언스 다이렉트(ScienceDirect)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어 지느러미 대부분에서 독성 중금속인 수은 함량이 식품안전센터가 정한 기준치보다 6~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상어재단(Hong Kong Shark Foundation)는 요리에 쓰이기 위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상어 1억 마리 이상이 죽으며 그 중 50% 이상이 홍콩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 대출 원금 상환 유예 신청 기업 3만 개 돌파
중소기업 구호책 HK$ 290억 지출

홍콩 중앙 은행 통화국(HKMA)에 따르면, 홍콩 내 34만 개 중소기업들을 구호하기 위해 도입된 대출 원금 상환 유예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약 3만 개 이상 회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기업들의 총 대출 규모는 3,800억 홍콩달러에 달한다.
지난 4월 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홍콩 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국이 도시 내 모든 은행에게 대출 받은 중소기업의 대출 원금 상환을 6개월 동안 유예해줄 것을 지시했다. 통화국의 이 같은 구호책은 통화국이 설립된 1993년 이후 최초이다.


■ 저금리 기조, 홍콩 경기 회복 지원
홍콩달러 강세에 4월부터 16회 외환시장 개입

11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까지 기준금리를 0~0.25%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직후 홍콩 통화국도 같은 날 미 연준의 금리 정책에 따라 기존 0.5%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이보 연관 대출 금리가 지난 4월 이후 1 퍼센트 포인트 하락하면서 대출 이자가 줄어들었다. 30년 상환 5백만 홍콩달러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았을 때 월 이자가 1,984 홍콩달러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로 개인 및 기업들의 대출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홍콩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 사진: 홍콩-마카오-광동지역 간 건강QR 코드 시스템
검사 비용 저렴해야 국경 간 여행 늘어

홍콩 관광업 관계자들이 현재 홍콩, 마카오, 광둥성 정부가 지역 간 이동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서 논의 중인 국경 간 건강 코드 시스템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여행자들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비용이 너무 비싸면 안된다고 말했다. 특별 건강 코드 시스템은 홍콩, 마카오, 중국 광둥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 해당 지역을 서로 방문할 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면 의무 격리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행자의 코비드19 확진 환자와의 접촉 가능성, 여행력 등에 따라 녹색, 적색으로 QR코드가 생성되며, 코비드19 증상이 없는 자는 녹색 QR로 나타난다.


■ Covid-19 기간 로맨스 스캠·보이스 피싱 기승
1월~4월까지 총 피해액 HK$ 2억2200만

코비드19 발발로 주민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집 안에서 온라인 웹서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피해가 급증했다. 올해 4월까지 총 피해액이 2억220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보고된 로맨스 스캠 사건의 피해자는 268명으로, 총 피해액이 8천2백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피해 건수가 54% 증가했으며 피해액이 28% 증가했다. 로맨스 스캠 피해자 나이는 17~85세 사이로, 10명 중 9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업장 불법 확장한 식품점, 14일 영업정지

식품위생국이 쿤통지역 식품점에게 14일 영업정지를 명령했고 법원은 라이센스 벌점 30점과 hkd2,000을 부과했다. 이 식품점은 영업장을 불법으로 확장등의 2가지 위반혐의이다
라이센스는 영업장 정문에 눈에 잘띄는 곳에 배치해야한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낮최고 32도이며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활기찬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홍콩한인대표신문 “위클리홍콩” weeklyh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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